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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최악인 나노클린

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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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 작성일20-04-29 18:04 조회1,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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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한테 추천받고 이용하게 되었는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청소 전날 예약확인 전화 준다고하더니 전화도 없고 전날 8시 다되서 전화와서 설명하고 대략 4시간 걸린다는 청소가 1시쯤 끝난다더니 2시에 끝난다 2시반에 끝난다 결국 4시쯤 끝나더라구요. 그것도 깨끗하지 않은채로요. 너무 묵은때가 많아서 오래 걸리나보다 하고 당일 이사여서 12시부터 이사차가 1층에서 기다리는데도 재촉도 하지 않았습니다. 2시쯤 올라가보니 거실은 엉망이더군요. 서랍에 넣어두었던 종량제 쓰레기봉투, 택배받은 물품 거실에 다 나와 있었습니다. 물론 청소하느라 그런거 이해합니다.근데 2시반이면 끝난다던 청소가 아무리 봐서 30분안에 끝낼 수 가 없는 상태더라구요. 더는 기다릴 수 가 없어 2시40분쯤 짐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마음이 급해졌는지 3시쯤 청소 끝났다고 한번 확인하라 하고 정리를 하더라구요. 근데 청소한게 아주 가관입니다. 외국인노동자 여성2명과 팀장님 한분(이름을 안물어 봤네요)이 오셨는데 8시간 동안 어딜 그렇게 깨끗하게 했는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심지어 방바닥마저 물티슈로 닦으니 시커먼때가 그대로 나옵니다. 욕실 벽면 타일에도 물때가 그대로이고. 욕실 타일 제가 물티슈로 닦으니 닦여서 다시 닦아달라 하니 닦아도 그런다고 하면서 닦긴 닦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닦으니 하얀물때가 없어졌는데 벽면 타일은 그대로 누렇습니다. 베란다 문틀, 손잡이도 먼지가 그대로 있어 얘기하니까 '아!,,,' 합니다. 하루이틀 일하는것도 아닌데 '아!,,,' 이건 깜빡했다는 건데 말이 됩니까? 도대체 약품비로 추가 5만원 받아간게 의심스럽더군요. 가고싶어 죽겠는사람들 붙잡아 놓는것도 싫고 울며 겨자먹기로 결재하고(현장결재가 원칙이라해서 어쩔수없이 했습니다.) 갔는데 아까 거실에 있던 종량제봉투와 택배봉투가 안보여 전화하니 외국인여성분이 종량제봉투가 쓰레기인줄 알고 100리터 쓰레기봉투에 다 버렸답니다. 헐... 말이 안나옵니다. 당연히 택배봉투는 없어졌죠. 회사측에선 당연히 본인들 아니라고 하고 저도 청소맡겨 이래저래 짜증나고 거기 넣어둔 내 잘못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가서 또 청소를 할 생각에 정말 화가 치밀어 올라 글 올립니다. 이사청소 맡기고 이렇게 기분나쁘고 짜증나긴 처음입니다. 오늘 본사에 전화했더니 현장확인하고 결재 한거 아니냐고 합니다. 맘에 안들면 들때까지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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